어느 날 갑자기 대리석이 쩌억 벌어져 있어요. 무슨 일인가요?
어떤 상태였나
경기 양평군, 인조대리석 상판이 측면부터 안쪽으로 쩍 갈라진 현장입니다. 옆에 설치한 오븐 화구의 열기가 옆으로 흘러 열충격이 가해진 게 원인으로 보였습니다. 겉으로는 15cm 정도로 보였지만 실제로는 45cm였고, 반대쪽에서 보니 하판까지 갈라져 사실상 두 동강 난 상태였습니다.
어떻게 작업했나
먼저 인조대리석 자투리를 갈라진 하판에 붙여 보강했습니다. 한 번 붙으면 강제로 뜯기 힘든 고강도 접착제라 효과가 큽니다. 상부는 일정한 두께로 홈을 확장해 같은 조각을 촘촘히 심고 샌딩으로 평평하게 갈아냈습니다. 확대하면 아주 희미하게 자국이 보이는 정도로, 생활하며 쉽게 찾을 수 없습니다.
작업 과정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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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1
측면부터 안쪽으로 갈라진 상판
희미한 크랙은 샌딩기로 표면을 한 번 갈아내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보이는 것보다 실제 길이가 훨씬 긴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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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2
하판까지 갈라져 자투리로 보강
실금처럼 보여도 반대쪽에서 보면 하판까지 갈라져 있습니다. 자투리를 고강도 접착제로 붙여 두 판을 먼저 잡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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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3
일정한 두께로 홈을 파고 조각 이식
접착제는 색만 표현하고 무늬는 못 그리기 때문에 같은 조각의 무늬를 빌려 빈 공간을 채웁니다. 가장 시간이 걸리는 공정이고, 촘촘할수록 복원율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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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4
샌딩 후 흔적 거의 안 보임
돌출부를 샌딩으로 평평하게 갈아내면 완료. 확대해야 희미하게 보이는 정도입니다.
이 사례의 핵심
- 오븐·화구 열기가 옆으로 흐르면 인조대리석에 열충격이 와 측면부터 갈라짐
- 겉으로 15cm여도 실제는 45cm, 하판까지 갈라진 경우 보강이 먼저
- ※ 크랙 길이가 길수록 조각 이식 작업량이 늘어나니 발견하자마자 수리하는 게 가장 경제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두 동강 난 것도 교체 없이 되나요?
하판을 자투리와 고강도 접착제로 먼저 보강하면 됩니다. 그 위에 조각을 심어 무늬까지 맞추면 생활하며 찾기 어려운 정도로 복원됩니다.
왜 금을 일부러 더 넓히나요?
접착제만으로는 상판 무늬를 표현할 수 없어, 같은 조각이 들어갈 자리를 일정한 두께로 만드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