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티슈로 세게 닦았는데 안 지워져요.
어떤 상태였나
경기 군포시, 집에서 염색하다 한샘 밝은 회색 가죽소파 팔걸이에 염색약이 튄 현장입니다. 팔걸이 윗면에 튄 자국이 여러 개, 측면 모서리에 손톱 크기 얼룩이 있었고, 밝은 가죽이라 갈색 자국이 멀리서도 보였습니다.
염색약은 표면에 얹히는 오염이 아니라 색소가 가죽 코팅층 안으로 스며드는 것이라 닦을수록 번지기만 합니다. 고객님은 물티슈만 쓰셔서 다행히 코팅은 살아 있었고, 덕분에 얼룩 부위만 최소 범위로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알코올·아세톤·매직블럭을 쓰면 코팅이 벗겨져 복원 범위가 커집니다.
어떻게 작업했나
색을 덮는 게 아니라 빼고 다시 입히는 작업입니다. 덮기만 하면 염료가 다시 올라옵니다. 약품으로 스며든 염료를 걷어내고 차단한 뒤, 가장 오래 걸리는 조색을 했습니다. 한샘 회색은 따뜻한 톤이 살짝 섞여 있어 회색 베이스에 흰색, 노란 기운, 붉은 기운을 비율로 맞춰 만들었고 조명과 자연광에서 번갈아 확인했습니다. 에어브러시로 얇게 여러 번 올려 경계 없이 염색하고 가죽 전용 코팅으로 질감과 광택을 맞췄습니다.
작업 과정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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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1
스며든 염료 약품 처리
코팅층에 스며든 염료를 약품으로 걷어내고 차단합니다. 이 과정 없이 색을 덮으면 시간이 지나 염료가 다시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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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2
회색 베이스에 따뜻한 톤 현장 조색
기성 회색을 쓰면 복원한 자리만 티가 납니다. 회색 베이스에 흰색을 섞어 톤을 맞추고 노란·붉은 기운을 비율로 조절해, 조색한 안료를 가죽 옆에 대보며 조명과 자연광에서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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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3
염료 걷어내고 경계 없이 염색
약품 처리로 염료가 빠진 자리에 에어브러시로 얇게 여러 번 올려 주변과 경계가 생기지 않게 염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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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4
코팅 후 눌러도 경계 없음
가죽 전용 코팅으로 질감과 광택을 맞춰 내구성을 확보했습니다. 손으로 눌러도 경계가 없고 가죽 무늬 결과 광택이 주변과 차이 나지 않습니다.
이 사례의 핵심
- 염색약은 코팅 안으로 스며드는 오염 — 닦을수록 번지고, 덮기만 하면 다시 올라옴
- 밝은 회색은 흰색·노란·붉은 기운을 비율로 맞춘 현장 조색이 핵심, 기성 회색은 티가 남
- ※ 지금 막 묻었다면 마른 휴지로 누르듯 걷어내기만 하고 문지르지 마세요. 알코올·아세톤·매직블럭은 코팅을 벗겨 범위가 커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한샘 AS로 가죽 교체하는 거랑 뭐가 다른가요?
교체는 접수 후 수일~수주가 걸리고 새 가죽과 기존 가죽의 색·광택 차이가 생깁니다. 부분 복원은 출장 당일 끝나고 기존 가죽 그대로라, 코팅이 살아 있고 얼룩 범위가 넓지 않으면 복원이 먼저입니다.
다른 브랜드 소파나 볼펜·청바지 이염도 되나요?
자코모·에몬스·리바트 등 다른 브랜드 가죽소파도 같은 방식으로 작업하고, 볼펜·청바지 이염·화장품 자국도 같은 원리로 복원합니다.







